포스코가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포스코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6100억 원, 영업이익 3조11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64.2%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1조3100억 원, 영업이익 2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핵심 사업인 철강 부문의 선전이 깜짝 실적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매출에서 60% 가량을 차지하는 철강 부문은 글로벌 수요 증가 속에 단가가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 건설, 에너지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인프라 부문과 케미칼이 속한 신성장 부문의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포스코는 오는 25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3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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