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로스 트레이서' 분석 데이터 대시보드 /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는 인공지능(AI) 비전 기술 기반의 고객 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파로스 트레이서(Spharos Tracer)’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파로스 트레이서는 AI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결합해 특정 매장 또는 영업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동선과 행동 데이터 등을 수집,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자체 설계한 시스템을 통해 AI 카메라, 라이다가 수집한 데이터를 3차원으로 모델링하고 고객 기반 마케팅에 필요한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한다.
스파로스 트레이서의 고객 추적 기술은 열 분포 형태로 전체 고객의 트래픽을 파악하는 히트맵(Heat map)과 달리 고객 개인 단위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으로 추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환경에서 대상이 장애물에 가려지거나 여러 명이 밀집된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인식한다.
AI 카메라, 라이다 센서가 수집하는 모든 정보는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익명화 처리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스파로스 트레이서가 분석하는 데이터는 ▲개인 단위 고객의 입장부터 퇴장까지 동선 ▲고객의 매장·영업장 이용 행동 ▲시간대 별 체류시간 및 형태 ▲공간 구획 별 방문인원 수 및 이용형태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적용 산업에 따라 요구되는 다양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모든 분석 데이터는 그래프, 다이어그램 등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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