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3년 연속 최대 매출 달성

내달 본사 통합 이전…2022년 IPO 통해 클라우드 확장, 사업다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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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11월 6일 사업장 통합 및 본사 확장이전을 위해 서울 을지로에 새둥지를 틀고 새롭게 클라우드 시대를 열어간다 고 밝혔다.

이 달 창립 15주년을 맞은 이노그리드는 최근 3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 10년 넘게 집중해 온 클라우드 솔루션 풀스택 라인업과 공공 클라우드 사업 증가, 사업 다각화, 우수인력 증가, 기업문화 강화, 위드 코로나 전환 등으로 업무환경 개선이 필요해 본사 확장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비대면 디지털 전환 사업(69억 원), 우수혁신제품 지정 공공조달 증가(20억 원), 한국조폐공사 등 대형 공공 클라우드 구축사업과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제1금융권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멀티 클라우드 구축사업 증가에 힘입어 인공지능(AI) 가상실습실, 공공 멀티 클라우드 CMP(Cloud Management Platform) 구축, 국립대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과 조달 등을 통해 클라우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현재 서울 서초동 본사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에 기업부설연구소, 자회사 등으로 개발센터와 사업본부 등 120명이 흩어져 있어 이번 을지로 신사옥으로 인력 및 장비 등을 통합해 업무효율을 강화한다. 또 현재 사업 수주가 확정된 것을 감안해 연말까지 추가 인력을 채용해 150명이 근무할 업무공간과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해 을지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준비한다.

이노그리드는 사업 규모가 늘어난 만큼 대내외 기업 이미지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CI(Corporate Identity)와 BI(Brand Identity) 변경, 작지만 강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CC인증, 우수조달, 우수R&D 지정, 특허, 수상, 각종 성능·보안인증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사 솔루션의 보안기능시험서와 CSAP인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의 내부 소통과 혁신을 위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조기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이노패밀리데이’, 격월 문화행사 ‘이노컬처데이’, 소소한 사연들을 즉시 해결해 주는 ‘마음의 소리’, 인턴십 프로그램 ‘이노엔터스’, 사내교육, 장기근속 금메달 포상 등 고유의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창립 15주년과 본사 통합 확장 이전은 지금까지 탄탄한 제품개발과 고객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며 “을지로 본사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을 통해 이노그리드만의 기술과 사업, 기업문화를 지속 발전시켜 토종 클라우드 강소기업으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공개한 ‘이노그리드 비전 2025 플러스’ 계획을 착실히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3개년 최대 매출 기록, 강한 조직과 이노그리드만의 독창적인 기술과 기업문화를 만들며 2022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지능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풀스택 패키지 제품화(IaaS, PaaS, CMP, 지능형 자동운영솔루션), 클라우드 솔루션, MSP(Managed Service Provider), SaaS(AI헬스케어, AI가상실습실, 메타버스 등) 사업 확장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