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헤이 앱 메인사진 / 사진=투웰코퍼레이션
2021년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 선정기업 투웰코퍼레이션(대표 정민호)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판다헤이’를 통해 중고의류를 직접 방문해 수거하는 ‘헤이 언택트 픽업’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헤이 언택트 픽업 서비스는 기존택배 매입을 넘어 판다헤이가 직접 방문해 중고의류를 수거하는 서비스이다. 소비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중고의류 판매를 원할 때 언제든 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 전역을 포함해 주요 경기도권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헤이 언택트 픽업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중고의류 전용 수거 가방인 ‘헤이 픽업 백’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중고의류 판매를 위해 비닐봉지를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닐봉지 이용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투웰코퍼레이션은 중고의류 수거 및 리세일, 다운사이클링을 사업영역으로 서비스를 영위하는 클린테크 스타트업이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폐의류에 대한 해결과 경영 지속성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설립됐으며, 같은 해 5월 중고의류 택배매입 서비스를 론칭하고, 9월 판다헤이 리세일몰을 론칭했다.
판다헤이는 중고의류 매입에서 더 나아가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리세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업로드 의류의 약 40%에 대한 판매를 완료함으로써 중고의류 생존주기 연장에 성공했다. 판다헤이는 자체 컨시어지 시스템으로 선별, 검수, 세탁, 살균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상의 중고의류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웰코퍼레이션은 중고의류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해 ▲혁신적인 수거 방식을 통한 중고의류 매입 ▲리세일을 통한 중고의류 생존주기의 연장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 중이다. 회사는 이같은 사업성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에 잇따라 선정됐으며, 올해 경기도 공유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고 상상이비즈로부터 첫 시드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민호 투웰코퍼레이션 대표는 "울트라 패스트 패션의 영향으로 의류 폐기는 가속화되고 있고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아 매립 및 소각으로 환경오염이 가속화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소비자의 중고의류 판매 편의성을 증진하고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한 만족도 극대화로 폐의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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