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3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9340억 원, 영업이익은 2.9% 하락한 1638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코웨이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2조7184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5010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 혁신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5562억 원을 달성했다. 렌털 판매량은 33만여 대이며 국내 총 계정 수는 647만 계정을 달성했다.
2021년 3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총 매출은 33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했다.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법인의 매출은 각각 2562억 원, 580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3%, 11.9%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240만 계정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코웨이 국내외 총 계정 수는 안정적인 순증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76만 계정 늘어난 887만 계정을 기록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웨이는 지난 3분기에 혁신 제품 판매 성장과 품질 개선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노블 정수기 시리즈 등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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