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0만 주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취득 주식은 보통주며, 취득 기간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제고시키겠다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의지가 담겼다. 또 기존 고객 가치와 함께 투자자 가치 제고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사업화 및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대표 ERP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T)을 통한 신규 서비스 수익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영림원소프트랩은 주주친화 정책을 펼쳐 기업과 주주 가치를 동시에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 최초 한국형 ERP 패키지인 ‘케이시스템(K-System)’을 개발해 국내 중견기업 등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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