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김창도 대한산업안전협회 사업총괄이사, 하승철 센코 대표가 ‘통합 환경·안전·보건 플랫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대한산업안전협회(협회장 박종선), 센코(대표 하승철)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반의 ‘통합 환경·안전·보건 플랫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특히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5인 이상)는 인력과 자금력의 한계로 규제에 대한 부담감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규제 내용 및 이행 방법에 대한 이해와 정보부족으로 마땅한 준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고려해 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센코와 협력해 통합 환경·안전·보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안전플랫폼을 통해 사업장의 공정, 설비, 안전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 3D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통합안전플랫폼은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 확보의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법정 의무교육, 안전진단, 안전점검의 표준 메뉴얼과 작업수칙 등을 디지털화·클라우드화된 자동관리시스템으로 제공하고 반복되는 오프라인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화, 데이터베이스(DB)화 기능을 제공한다.
각종 센서, CCTV, 공간 3D모델링 등을 활용해 각 사업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전환해 작업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사고발생 감지 시 미리 정해진 자동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사내에 즉시 사고전파를 하고 119·112 등 긴급신고까지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능을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비용부담을 최소화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으로 제공할 방침이며, 내년 하반기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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