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대표 유중원)는 기업용 해외 송금 서비스 ‘와이어바알리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와이어바알리 비즈니스는 개인사업자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회사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외화 송금 서비스가 필요한 비즈니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회원가입부터 송금 신청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은행과 달리 지점방문이나 오프라인 상담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상담 및 서류 접수만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와이어바알리 비즈니스는 고객이 은행을 이용할 때보다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금액이 500만 원 이상이면 수수료가 무료고, 500만 원 미만이어도 건당 최대 3천 원의 수수료만 발생한다.
송금 가능한 금액은 1회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으로, 평균 하루 이내에 송금된다. 한국에서 송금가능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호주 및 유럽 등 약 40여개 국에 달한다.
와이어바알리는 2020년 호주에서 비즈니스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고, 올해 미국에서 선보였다. 현재 호주와 미국에서 1000여 개 기업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유중원 와이어바알리 대표는 "와이어바알리의 혁신적인 해외 송금 기술 및 호주와 미국에서 쌓은 비즈니스 해외 송금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해외 송금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많은 국내 기업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루는 데에 와이어바알리가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이어바알리 관계잔는 "와이어바알리를 통한 누적 해외 송금 거래액이 2조 원에 달하는 동안 고객이 약 1100억 원의 수수료를 절감한 점을 고려하며 와이어바알리 비즈니스를 통한 수수료 절감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와이어바알리는 한국, 호주, 미국, 뉴질랜드, 홍콩, 캐나다, 영국 등 7개 국가에서 44개 수취국, 약 300개 송금 구간에 개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리한 환율에 환전하고 필요할 때 송금할 수 있는 ‘와이어바알리 월렛’ 서비스도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크로스보더 송금 및 결제 솔루션으로서 개인 송금(C2C)과 기업 송금(B2B)은 물론 C2B와 B2C 송금 및 결제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와이어바알리는 혁신성과 신뢰도를 높이 인정받아 국내외 대표적인 파트너사 50여 곳과 제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삼성증권, 신세계 등에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의 외화 송금 단독 제휴업체로 선정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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