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콘텐츠 개발인력 역량강화 교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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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미래 전략 콘텐츠 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VR·AR·XR·Metaverse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기술과 창작 역량을 갖춘 맞춤형 전문인력을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 캠퍼스를 구축, 신기술기반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며 한국생산성본부, 라이크코퍼레이션,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공동수급해 운영 중인 ‘디지털콘텐츠 개발인력 역량강화 교육’은 디지털콘텐츠 산업계 현업인 등을 대상으로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콘텐츠 제작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실감 콘텐츠가 적용되는 타(他) 산업 분야 프로젝트와 연계하는 기업수요연계 프로젝트 교육(중기과정 100시간),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제작역량 강화교육(단기과정 24시간), AR·XR 등 ICT기술과 융합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를 제작·실습 실무형 교육과 함께 취·창업을 지원하는 융합콘텐츠교육(장기과정 300시간), 해외 산업현장의 신기술 및 신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해외 선진기술 교육과정 등이 있다. 
   
실습교육 위주로 구성된 강의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강의 한계점 극복을 위해 강사와의 소통, 질의응답 등 실시간 피드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다. 

온라인교육이라 디바이스를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특정 지역이나 장소이동이 필요 없고 ‘다시 보기’ 서비스 지원으로 시간 구애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판교 메타버스 캠퍼스에 새로 구축한 비대면 교육장은 수강생 PC 제어 및 얼굴을 보며 직접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올해 초 ‘융합 분야 언리얼 활용기술’ 과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단기과정 21개, 중기과정 10개, 장기과정 2개가 완료된다. 교육 수료 인원은 약 720여 명으로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했고 단기과정의 경우, 평균 3.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펜더믹 상황으로 인해 해외 산업현장 방문교육을 못 하는 대신, 해외 연사가 참여하는 해외 선진기술 교육 워크숍은 볼루메트릭 캡처(Volumetric Capture), 버츄얼 스튜디오(Virtual Studio), 가상협업 기술 등 5차까지 교육을 마쳤다. 마지막 6차 교육은 12월 2일부터 4일, 3일간 메타버스와 디지털휴먼을 주제로 엔비디아(NVIDIA), 디지털 도메인(Digital Domain), 핀스크린(Pinscreen), USC-ICT에서 분야별 기술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