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탁형선 펜타웍스 이사, 이근주 강릉에이티시 대표, 차진욱 틸론 부사장, 이정수 씨에스아이비젼 대표, 이용섭 녹원정보기술 대표, 김성우 아펙스에이아이 대표, 김형욱 알에스솔루션즈 대표,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 윤예지 삼정KPMG 차장이 K-메타플랫폼 구축 및 강원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틸론
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강릉ACT 등 8개사와 강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메타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K-메타플랫폼은 2024년 강릉에서 개최되는 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EX스포츠’를 차세대 스포츠 산업으로 선정하고, 강원도가 보유한 관광지로서의 이점을 기반으로 관광산업, 지역경제, 커뮤니티를 융합한 사용자 참여형 메타버스 구현과 ‘글로벌 시민화’ 달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다.
EX스포츠는 테이블 스포츠로 분류되는 e스포츠의 다음 세대 스포츠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확장현실(XR) 기반의 디바이스를 이용해 가상 또는 증강현실의 환경에서 몸동작을 이용해 다른 선수와 온라인에서 경쟁하는 스포츠를 의미한다.
K-메타플랫폼에는 메타버스 디바이스(MDevice), 메타버스 서비스 환경(MSaaS), 메타버스 개발환경(MPaaS), 메타버스 인프라 환경(MIaaS) 등 메타버스 관련 기술, 보안, 표준이 모두 적용된다.
이를 통해 EX스포츠 관련 스폰서십, 광고, 중계권, 티켓 등의 서비스와 EX스포츠 기반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부가 행사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 참가자 및 방문객의 EX스포츠 관련 행사 참여를 유도한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메타버스 산업 성장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도 추진한다. 지역 IP(Intellectual Property) 개발 지원과 유통 프로세스를 마련해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현 및 지속성을 마련하고, 지역 산학연을 통한 평생교육시설 운영 및 수요기업과의 인턴십을 통한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지역 기반 인재육성도 추진한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K-메타플랫폼은 계층적 구조 설계 및 표준화를 통해 확장성을 제공하고 국내 타 지자체 및 민간기업, 나아가 글로벌 도시 및 기업들과 연계 가능한 플랫폼으로 구현될 계획”이라며 “향후 EX·XR 스포츠 산업과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해 실물 관광산업의 원동력을 마련하고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으로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강원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강릉에이티시(사업총괄, 메타버스 플랫폼 및 교육사업 기획과 블록체인 기반 기술 연계), 틸론(메타버스 인프라 및 메타버스 SaaS와 고객지원), 펜타웍스(커머스 서비스와 오픈 플랫폼 기술 연계), 씨에스아이비젼(고해상도 메타버스 투어 서비스 기술 연계 및 제반 사업), 녹원정보기술(지자체 및 가상시민 대상 서비스 기술 연계 및 제반 사업), 아펙스에이아이(인공지능 기반 시각 및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반 사업), 알에스솔루션즈(IoT 디바이스 관제 시스템 개발 및 제반 사업), 글로브포인트(VR·AR 플랫폼 기술 연계 및 제반 사업), 삼정KPMG(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생태계 구현 전략 수립) 등 9개사가 참여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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