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움아이티(대표 박승현)는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세모장부’가 누적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세모장부는 어렵고 번거로울 수 있는 소상공인의 세무·경영업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상공인을 위한 매입·매출 데이터 제공부터 근태관리,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등 직원관리까지 통합된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누적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세모장부는 KT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로 서비스를 리뉴얼한 지 1년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앱 내 송금 기능 이용 건수는 상반기 2만9000여 건에서 하반기 3만9000여 건으로, 송금액은 상반기 182억 원에서 하반기 231억 원으로 증가했다.
소상공인과 세무사를 연동하는 세모장부는 증빙자료 수집과 전달과정을 자동화해 자료의 누락을 방지하고 번거로운 과정 없이 정확한 세금신고를 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세모장부를 통해 절세는 물론 세무업무에 소요되는 시간도 절감할 수 있다.
또 매출 증대와 현황 파악을 위한 상권분석 서비스와 손익보고서를 제공하며, 이 달 손익보고서를 바탕으로 비용 및 세금에 대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세모장부와 파트너십을 맺은 전국 500명의 전문 세무사(세모주치의)가 제공하는 소상공인 1:1 무료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난달까지 접수된 세모주치의 컨설팅 건수는 8만5000여 건으로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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