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역 스마트시티아파트 조감도 / 사진=케이팝모터스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역 인근에 대규모 스마트시티아파트 단지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 사상구청에서 ‘2030 부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과 연계한 공업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1년 사상구 도시재생포럼’에서 언급된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스마트 도시재생 추진방향’과 일맥상통한 프로젝트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케이팝모터스는 스마트시티아파트가 건립돼 준공될 경우 회사가 보유한 신기술인 발전기, CIGS 박막형태양전지, 가정용 풍력 발전기 등을 모두 상용화하도록 설치해 현재 전력의 50% 이상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아파트단지 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향후 10년 내에는 현재 전력의 100%와 단지 내 주민의 100%가 전기차를 운행해도 전기가 남아 잉여전기로 가정경제 이익, 글로벌 선도모델로서의 스마트시티아파트 구축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노후된 사상역 인근의 개발예정지 / 사진= 케이팝모터스
케이팝모터스 관계자는 사상 스마트시티아파트 조성협약식에서 “사상역 인근은 부산서부지역의 중심권임에도 부산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주거환경이며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여론이 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증가시키고자 케이팝모터스와 계열사 케이팝에너지, 제이앤에스이엔씨, 솔라플렉스 등이 힘을 합해 친환경에너지 및 4차 산업이 만난 스마트시티아파트로 거듭나고자 이 지역을 선택했다"며 "관련 주택법 및 부동산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해 해당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은 “사상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동남광역 경제도시건설을 위한 실행방법으로(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구간에 스마트도로를 구축, 모든 전기차량이 18km 스마트 도로구간을 주행할 경우 (그래핀배터리 등 신기술을 활용해) 약 1050km의 도로 주행이 가능한 충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부산지역 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해운대-광안리 해변도로’에 스마트도로를 구축, 광안대교의 조명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불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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