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시닝은 장례 서비스 표준화 및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본사 및 지점을 대상으로 ‘장례지도사·관리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현진시닝은 연 30회 가량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은 ▲장례지도사 전문화 교육 ▲신입 장례지도사 교육 ▲관리사(도우미) 교육으로 세분화해 대상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웰다잉’과 ‘상실치유’를 주제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의 그리프 케어(Grief Care)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했으며, CS 전문 강사 특강을 비롯해 죽음교육연구자이자 서울상지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임경희 강사를 초청, ‘상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를 주제로 그리프 케어 교육을 진행했다.
박상우 현진시닝 대표는 “장례 서비스는 심신이 불안한 상태의 유족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기능 교육과 더불어 마인드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유족과의 소통 능력은 중요한 직무 능력 중 하나이며, 이를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진시닝은 매년 약 10만 상가의 유족을 대상으로 장례 절차 안내 및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례 이후 사별의 슬픔으로 인해 일상으로 복귀가 힘든 유족을 위해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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