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올레 tv 키즈랜드’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키즈랜드 종합 결산’을 29일 발표했다.
KT는 키즈랜드 서비스를 첫 개시한 2018년 5월 이래로, 약 3년 반 만에 누적 이용횟수 25억 회에 달했으며, 누적 이용 가구는 600만 가구를 돌파했다. 론칭 후 현재까지 매월 꾸준히 이용한 장기고객은 15만 가구에 달했다.
KT는 키즈랜드의 각 분야에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를 발표했다. ‘영어놀이터’ 분야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8200만 회를 시청한 ‘코코멜론’이다. ‘동화책장’에서는 인기 동화 ‘구름빵’, ‘꽁꽁꽁 피자’, ‘슈퍼거북’ 순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자연백과’에서는 ‘공룡탐험대 노트로니쿠스’ 편이 1위를 차지했다.
또 모바일로도 볼 수 있는 ‘올레 tv 키즈랜드’ 앱에서는 차량 이동이 잦은 주말 아이들이 식사하는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이용됐다. 가장 많은 시청량을 보이는 시간대는 주말 저녁식사 시간인 19시였고, 주말 낮 12시에는 평일 대비 상대적으로 이용량이 빠르게 급증했다.
또 올해 기가지니 음성 인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키즈랜드 틀어줘’ 발화가 73만 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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