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를 운영하는 티앤아이는 메모리폼 생산 및 수면환경 전문 브랜드 ‘까르마’를 인수합병한다고 1일 밝혔다.
물리치료의 도수기법을 응용해 만들어낸 베개 가누다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 기능성 베개 시장을 주도하며, 국내 특허 등록은 물론 미국·일본·중국 특허도 획득했다. 독특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쾌적함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소재로 인기를 끌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다.
이번에 티앤아이에 인수합병된 까르마는 1999년 한국 최초로 메모리폼 소재 베개를 개발해 일본에까지 수출했던 브랜드다.
유영호 티앤아이 대표는 “최적의 수면 환경을 위한 연구에 밤낮없이 매진해 온 가누다와 까르마가 한 마음으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게 돼 이번 인수합병은 큰 의미가 있다”며 “그 동안 가누다가 세계 시장에서 만들어 온 ‘베개 한류’를 더욱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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