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어서오시게는 연말연시 대게, 킹크랩 공급 안정화 작업에 적극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어서오시게 모기업 골드크랩은 공급 안정화를 위해 러시아 공급업체에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발주하는 등 국내 공급물량 확보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어서오시게에 따르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11월과 12월 동해항 등으로 반입된 러시아산의 대게, 킹크랩 물량이 807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230여 톤에서 12.26% 줄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전국으로 공급되는 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대게, 킹크랩 시세(입찰가)가 지난달보다 2~3배가량 올랐다.
어서오시게 관계자는 "최근 연말을 맞아 인근 국가인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공급 안정화 조치를 통해 소비자분들에게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어서오시게는 골드크랩의 계열사로 러시아산 대게, 킹크랩을 국내로 반입해 공급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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