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햄버거 브랜드 ‘버거리’는 소형화된 창업과 운영방식의 적용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버거리 측은 “최근 변수가 많은 업계의 상황을 고려해 부담스러운 창업 및 운영비용을 최소화시키고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10평대 소형매장 오픈을 통해 부담 없는 개설비용 책정과 홀+배달+포장 3웨이(way) 판매방식으로 운영 안정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무조건 넓고 규모가 큰 가맹점을 추천해 본사의 가맹수익 마진을 남기는 것보다 현재 상황을 고려한 창업과 운영방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수제버거전문점을 표방하는 만큼 차별화된 식재료 구성과 제품 경쟁력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성비’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 버거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 사태의 안정화가 이뤄질 경우도 대비해 이국적 감성의 분위기와 인테리어 디자인 적용으로 홀 운영 활성화를 고려하고 있다.
버거리의 관계자는 “창업자와 현재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부담 없고 안정적인 운영방향과 전략의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합리적인 매장 규모 선정 및 창업비용 제시와 각 매장의 입지조건과 타입별 운영 전략에 맞춘 운영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시기에 맞춰 적은 평수에서도 배달이나 포장 판매 집중을 통한 안정성이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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