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YU 회원 1만2000명, 514 챌린지에 14일간 새벽 5시라이브 참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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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 세대를 위한 온라인 지식 커뮤니티 MKYU는 코로나 무기력을 깨우는 아침 루틴 만들기 프로젝트 ‘514 챌린지’에 MKYU 회원 1만 2천 명이 14일간 새벽 5시 라이브 참가 인증을 했다고 밝혔다.

514 챌린지란 MKYU 회원들이 새벽 5시에 14일간 기상하는 프로젝트다. 1월 1일 시작된 514 챌린지는 14일간 진행되며, 1월 10일 기준 1일 평균 참가자 1만2300명, 10일간 12만3913명의 누적 참가자를 기록하고 있다. 참가 지역도 국내는 물론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교민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챌린지 기간 중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 또한 눈길을 끌었다. MKYU 측에 따르면, 챌린지가 시작한 지 1주일이 경과한 7일차(1월 7일) 참가자 수는 1만2723명으로, 1일차(1월 1일) 참가자 1만1548명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다. 

514챌린지를 이끌고 있는 김미경 MKYU 대표는 매일 새벽 5시에 유튜브 채널 ‘MKYU_Official’을 통해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회원들의 새벽 기상을 독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연장되는 가운데 회원들이 자꾸만 움츠러드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2022년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나누고자 소박하게 시작한 일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호응해 놀랍다"고 말했다. 

또한 "514 챌린지는 몸과 마음이 얼어붙고 있는 코로나 시국에 온라인을 통해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어 커뮤니티를 이루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번 514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회원들과 빠르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언택트형 챌린지’를 1년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14챌린지 열풍에는 참가자의 활발한 SNS 인증도 한몫했다. 1월 10일 기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514챌린지로 8만7391건의 게시물이 기록되는 한편, 네이버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참가자들의 게시물이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서로를 ‘모닝짹짹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자발적으로 영상을 창작하거나 이모티콘, 인형과 같은 굿즈를 제작하는 등 새로운 ‘밈(meme)’을 형성해나가는 중이다.

514 챌린지는 MKYU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14일간의 챌린지를 성공한 모든 이들에게는 한정판 굿즈도 보내준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