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관리 플랫폼 ‘세모장부’를 제공하는 로움아이티(대표 박승현)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으로 근로계약이 가능한 전자근로계약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모장부는 어렵고 번거로울 수 있는 소상공인의 세무·경영업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매입·매출 데이터 제공부터 근태관리,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등 직원관리까지 통합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근로계약서 발급 의무에 대한 전자문서의 법적 효력이 인정돼 전자근로계약서에 대한 소상공인의 관심이 늘고 있다. 전자근로계약서는 보관 및 관리비용이 별도로 들어가지 않고, 이메일로 간단히 주고받을 수 있어 서면 계약보다 시간과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모장부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전자근로계약서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모장부의 전자근로계약서는 근로기준법에 어긋나지 않도록 항목별 가이드와 변호사 AI의 검토 기능을 제공하고,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 자동 번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소상공인도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각종 직원 관련 서류부터 급여 이체까지 모바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직원 관리 측면에서 높은 편의성을 자랑하고, 통합 관리된 자료는 세무사와 자동 연동돼 급여 이체 내역 등이 세금 신고 시 증빙자료로 활용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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