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로젝트 합작법인 YN C&S에 150억원 투자

넥슨,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5개사 합작법인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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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 C&S 부분조감도 / 자료=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은 24일 합작법인 YN컬처앤스페이스(YN C&S)에 150억 원을 출자해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의정부리듬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YN C&S는 넥슨과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이 미래형 문화 콘텐츠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YN C&S는 각 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 서비스 플랫폼, VFX(시각효과)와 확장현실(XR) 기술력을 결합한 미래형 콘텐츠 제작시설인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가칭)’를 의정부리듬시티에 조성한다.

I-DMC는 1000평 규모 초대형 스튜디오 3동과 VFX 스튜디오를 포함한 600~800평 규모 대형 스튜디오 2동 등 총 5개동의 멀티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블록버스터 콘텐츠 제작수요를 겨냥했으며, 영화,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물론, 게임, 음악, 뮤직비디오, 공연, e스포츠 등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R&D스튜디오와 산학연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업무지원시설도 들어선다. 합작법인이 보유한 IP와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과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DMC는 컨소시엄의 노하우가 집약된 콘텐츠 제작 복합시설로 참여사들의 직접 활용 또한 가능하다. I-DMC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