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코리아, 20톤 규모 양돈용 사료첨가제 ‘파워자임’ 중국에 수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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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의 대표 제품인 ‘파워자임 익생균’ 및 ‘파워자임 L’, 20톤 규모의 중국 수출 성황리 진행됐다. / 사진=비비코리아


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B&B KOREA)’는 자체 개발한 양돈 사료첨가제 ‘파워자임 익생균’과 ‘파워자임 L’의 중국 내 수출을 지난 2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지역으로 지속 수출을 진행해왔던 비비코리아의 이번 수출은 중국 북동단에 위치한 헤이룽장성부터 중국 남부에 위치한 광둥성으로 양돈 사료첨가제의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총 20톤 규모다. 질병 예방 및 돈사 내 악취 감소에 도움을 주는 분말 제품인 ‘파워자임 익생균’ 10톤에 더해 신제품인 액상 사료첨가제 ‘파워자임 L’ 10톤의 물량이다. 

특히 중국 내 첫 선보이는 액상 사료첨가제 ‘파워자임 L’은 독보적인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발효 미네랄과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포함된 액상 제제로, 작년 중국농업부와 해관총서에 수입등록된 신제품이다. ‘파워자임 L’은 양돈의 사료섭취량 및 소화율 증가, 폐사율 및 돈사 내 악취 감소 등의 도움을 주어 중국 양돈 농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액상의 사료첨가제는 양돈 및 육계, 산란계, 오리, 착우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해 중국 전역의 축산업계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전망이다.

비비코리아 관계자는 “‘파워자임 L’을 활용해 지난해 동북 소재 5000두 규모 착우유 농장에 실험을 진행, 유방염 치료, 유생산량 증가 효과가 우수하여 많은 물량을 수출하게 됐다”며 “액상 신제품, ‘파워자임 L’이 중국으로 첫 수출을 기록하여 매우 기쁘고, 이번 신제품을 통해 당초 예상했던 수출 물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코리아는 자사의 독보적인 미생물, 효소 및 발효 미네랄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양돈, 축우, 육계, 산란계, 양, 및 양식용 물고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료첨가제를 연구 개발하여 국내외 축산업계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미네랄 발효 기술을 활용, 반려동물 영양제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 반려동물 라이프 케어 브랜드 ‘펫시랩’을 통해 반려동물 액상 프리바이오틱스 영양제 ‘아쿠아펫’을 꾸준히 선보이며 사료첨가제 및 보조사료 분야의 영향력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