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림 작가의 ‘환상서점’이 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 드라마 도서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형 잔혹동화인 ‘환상서점’은 헌책방 주인이 방문객에게 한국의 옛 괴담을 들려주는 형태로 구성된 오리지널 오디오북 콘텐츠이다. 조왕신, 꽃상여, 저승차사 등 한국적 특색이 돋보이는 소재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총 8개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식으로 전개된다.
환상서점은 다양한 만화 작품에서 연기를 펼친 구자형, 서혜정, 강수진 외 10명의 국내 최정상 성우진들이 참여한 오디오 드라마로도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해당 성우진들 때문에 ‘환상서점’을 선택했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성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환상서점’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성우진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내용에 맞는 배경음악과 공포스러운 효과음 등을 더해 소리만으로 강한 몰입도를 선사한다는 평가다.
한편,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서점 베스트셀러 상위 100권 중 약 70권 이상을 꾸준하게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오디오북과 챗북 등 구독자들에게 다양한 형식으로 독서를 제안하면서 2030세대의 독서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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