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화상영어 교육 기업 노바키드는 2021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노바키드는 지난해 동유럽, 북유럽, 남태평양 지역에 시장을 확대했고 유럽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위상을 다졌다. 또한 온라인 교육 게임 플랫폼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노바키드는 2021년 240만 회 이상 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재 49개국 50만명 이상의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의 80%는 유럽이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는 12%, 아시아는 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해 노바키드 회원 수는 매월 평균 15%씩 증가했다. IT 인프라를 최적화해 교사와 학생들이 어느 위치에서도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다. 1200 개의 동시 수업, 일 5000시간 이상의 수업이 가능하다.
노바키드는 지난 해 12월 만 4세~12세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연계시켜 언어를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노바키드 게임 월드를 선보였다. 노바키드 게임 월드는 스토리 기반의 학습 환경으로 만화 영화, 스토리 중심의 개인 영어 수업, 미니 게임, 과제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8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노바키드 게임 월드와 버츄얼 게임 공간인 매직 아카데미에 가입했다.
노바키드는 올해 영어 학습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다. 스피치 훈련 학습 게임을 출시하고 노바키드 게임 월드에서 회원들 간의 의미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들의 팀웍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노바키드 CEO 맥스 아자로브는 “2021년은 에듀테크 산업과 교육 분야에 결정적인 해였다. 온라인 교육과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은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될 것이다. 노바키드는 게임과 VR기술을 적용해 개인화된 맞춤 수업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교사 관리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세계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바키드는 지난 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 제이슨앤파트너스가 발표한 유럽 최고의 ESL (제2 언어로서의 영어) 플랫폼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GSV가 매년 전 세계 혁신적인 에듀테크 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GSV EdTech top 150’ 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