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브랜드 공터영어(대표 정인수)는 메인비즈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 1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벤처기업협회가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등을 심사해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의 신청 접수를 받아 전문 평가기관(서류검토·현장실제조사), 위원회 검토, 최종 심의·의결 등을 거쳐 승인한다.
공터영어 관계자는 이번 인증획득에 대해 “시스템의 혁신성과 에듀테크 기업으로서의 사업 성장성 등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듀테크’(EduTech)’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을 합성한 용어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한다. 특히 에듀테크 분야는 미국을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몇 년 새 에듀테크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 공터영어 역시 포함된다.
벤처 인증과 관련해 최준표 공터영어 본부장은 “공터영어는 시스템부터 프로그램까지 혁신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벤처기업 인증 획득은 이런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터영어는 우리 나라에서 에듀테크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을 때부터 영어교육에 가상현실, 인공지능, 미디어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학습자의 교육효과를 높여왔다”고 덧붙였다.
공터영어는 미국학교 정규 교과과정을 이용한 말하기 중심의 영어교육 플랫폼을 론칭하여 2017년부터 전국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300여개의 가맹학원을 둔 교육기업으로 성장했다.
한편, 공터영어는 지난해 11월 열린 ‘2022 사업설명회’에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더욱 진보한 에듀테크 기반의 ‘공터2.0’을 선보였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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