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국내 대표 3개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IaaS)를 공공기관에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클라우드 등 공공 디지털서비스 수요에 새로운 판로 및 신속한 인프라 자원의 제공 효과를 극대화해 정부 혁신과 시장경제 활성화 모두를 꾀하는 것으로, 2020년 10월 첫 시행 이후 15개월 여 간 계약금액 1256억 원을 달성하며 공공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을 위한 핵심 제도로 자리잡았다.
적합성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디지털서비스에 대해 수의계약은 물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 입점 시 카탈로그 계약도 가능한 이 제도는 계약에만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기존 방식을 개선함은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긴밀한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보다 적합한 디지털서비스를 신속 도입할 수 있게 한다.
이노그리드는 2021년 8월 공공기관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IaaS)·매니지드 서비스 등 디지털서비스에 첫발을 내딛은 것을 시작으로 카카오 i 클라우드 서비스(2021년 10월), NHN 클라우드(2021년 12월) 서비스에 차례로 선정됐다.
최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 입점 절차를 마치고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 3개사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노그리드는 올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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