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된 LG 올레드 TV 광고 /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올레드 TV 출하량을 2배로 늘리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LG 올레드 TV는 연간 출하량 400만 대를 넘겼다.
LG전자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 TV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이 18.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 TV의 전체 출하량은 2733만2000대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출하량과 매출을 모두 늘렸다. 지난해 LG 올레드 TV의 출하량이 404만8000대로 전년에 비해 2배로 늘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141만3000대의 올레드 TV를 출하해 역대 최대 분기 출하량을 기록했다.
LG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전체 올레드 TV 시장의 지난해 출하량은 652만5000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80% 성장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62%를 차지했다.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이 8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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