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대체육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 국내 식물성 단백질 푸드테크 전문기업 알티스트와 함께 식물성 튜나를 활용한 ‘플랜트 튜나 마요’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알티스트는 플랜트-베이스(plant-based) 기술 혁신을 통해 기존 튜나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살린 고소하고 담백한 식물성 튜나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마트24에서 출시된 플랜트 튜나 삼각김밥·김밥은 식물성 참치뿐만 아니라 소이 마요네즈 등 소스와 식재료까지 식물성으로 제조됐다. 함께 선보인 샌드위치 역시 식물성 참치와 파스트 라미햄(식물성 대체육) 등 식물성 식재료를 사용했다. 다만 빵에는 우유가 첨가됐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삶을 추구하게 되면서 식물성 소재 기반의 대체육은 지구환경 및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동물 복지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물성 튜나를 개발한 알티스트는 식물성 대체 식품산업을 선도할 대체육류 연구개발을 위해 전문 R&D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기 없이 고기 맛을 구현해내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알티스트 대체식품기술연구소에서는 소비자들에 접근성이 가까운 이마트24와 함께 대체 해산물을 연구하여 자체개발 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알티스트 관계자는 “이번 식물성 튜나 대체 식품 개발을 기반으로 다양한 채널에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체육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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