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레드햇과 협력…“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시장 강화”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오른쪽)와 김경상 한국레드햇 대표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과 손잡고 공공분야 등 국내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이를 위해 레드햇과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드햇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과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의 혜택을 양사가 보유한 고객에게 제공하고 국내시장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고객이 오픈소스 기술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레드햇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하는 개발하는 ‘레드햇 ISV 파트너 프로그램’에 지난해부터 참여해 온 이노그리드는 레드햇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운영관리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오픈스택잇(Openstackit)’은 레드햇의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 기반 클라우드에 관리 포털을 제공하는 IaaS 운영 솔루션이며, ‘SE클라우드잇(SECloudit)’는 서비스형플랫폼(PaaS) 운영 포털 솔루션으로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으로, 쿠버네티스 최신 버전의 보안·성능 검증과정을 거쳐 기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베어메탈 환경부터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 엣지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를 관리하는 ‘탭클라우드잇(Tab Cloudit)’ 등을 앞세워 고객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클라우드 제품을 지속 공급함으로써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등 전 분야로 비즈니스 확대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제휴는 이노그리드와 레드햇이 보다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시장 공략에 뜻을 모은 것”이라며 “양사 제품의 결합 및 연계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진정한 멀티 클라우드 최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