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욱 SK텔레콤 AI 서비스 담당(오른쪽)과 박성민 텔레컨스 부사장이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텔레컨스와 차량용 HUD(Head Up Display)와 연동하는 서비스에 ‘누구 SW 개발 킷(SDK)’을 탑재해 안전 운전을 돕는 서비스 개발관련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텔레컨스 간의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HUD 서비스는 운전자 음성을 통한 길안내는 물론 향후 HUD와 연결된 앱을 통해 날씨,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누구 AI 플랫폼을 통해 운전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1000만 MAU를 넘어선 ‘누구’와 결합된 텔레컨스 HUD 서비스는 차량용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컨스는 2020년 1월부터 티맵모빌리티의 TMAP API를 활용해 보급형 HUD(서비스명 THUD) 서비스를 순정 HUD 옵션에 가까운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제품을 출시해왔으며, 출시 1년 만에 1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