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채비, EV 트렌드 코리아서 초급속충전기 라인업 첫 선

200kW급 급속충전기·400kW급 초급속충전기 선보여…미래 충전소 디자인 형상화한 부스서 브랜드 영상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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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환경부 차관(왼쪽 두 번째)과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세 번째)가 코엑스 EV트랜드코리아 대영채비 참가부스 앞에서 브이(채비 로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대영채비


전기차 충전 사업자 대영채비(대표 정민교)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xEV TREND KOREA, 이하 EV 트렌드 코리아)에 참가해 신규 개발한 초급속충전기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전기차 민간보급 단계별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다. 
 
대영채비는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전문회사로 전기차 충전기 제조부터 관제, 설치 및 관리, 운영(CPO), 결제 서비스, 제휴, 모빌리티 충전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까지 원스톱으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7kW, 11kW 완속 충전기부터50kW, 100kW, 200kW 급속충전기, 400kW 초급속충전기까지 80여 개의 제품군을 자체 개발하고, 승용 및 상용 전기차(전기화물차 등), 전기버스 등 다양한 차종에 맞춤식 충전을 구현하는 등 새로운 전기차 시대에 맞춰 충전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영채비는 이번 전시회에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200kW급 급속충전기와 400kW급 초급속충전기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천장에서 충전 케이블이 내려오는 루프형 충전기, 글로벌 산업표준(OCPP) 전기차 충전기 정보 시스템을 적용한 인프라 시스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애플리케이션(UI, PnC 기술) 등 미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왼쪽 두 번째)과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세 번째)가 코엑스 EV트랜드코리아 대영채비 참가부스 앞에서 브이(채비 로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대영채비


대영채비는 브랜드만의 뛰어난 디자인 감각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해 미래 충전소 디자인을 구현해 부스를 꾸몄다. 전시 기간 동안 부스 내 LED 벽면에 새롭게 제작된 브랜드 매니페스토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대영채비 관계자는 “안전한 충전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충전 원리, 충전 방법, 충전기 사용 안내, 충전 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정보를 각종 소통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차량 소프트웨어, 차량 배터리 셀,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충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완성차 제조사들과 함께 합동 사전점검을 진행하거나 차량 출시 전 단계에서 차량 자체와 충전기 간의 호환성 테스트를 끊임없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영채비는 2016년 5월 설립 이래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매출의 7%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 또 작년 북미 지사를 설립하며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