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SSG닷컴·G마켓, 온·오프 옴니채널 마케팅 시동

3사 공동으로 제조사 협의해 상품 매입 역량 극대화, 시너지 창출 및 고객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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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SSG닷컴, G마켓은 협업을 통해 유한킴벌리의 신상품 생리대를 타 판매채널보다 먼저 출시한다고 밝혔다. / 사진=이마트


이마트, SSG닷컴, G마켓 3사는 마케팅 협업을 통해 20일부터 유한킴벌리의 신상품 생리대를 다른 판매채널보다 1개월가량 먼저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를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3사가 제조사와 공동 협의를 통해 주요 신상품을 선출시함으로써 상품 매입역량을 극대화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생리대’는 유한킴벌리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상품으로, 피부에 직접 닿는 면 전체에 무표백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했다. 인위적인 화학공정을 배제하고 고압의 물로 섬유를 결합하는 기술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상품 선출시와 동시에 이마트, SSG닷컴, G마켓은 신상품 2개 구매 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이마트에서는 신상품을 포함한 좋은느낌 생리대 3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어 G마켓은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라이브 커머스 ‘G라이브’를 통해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신상품 론칭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G라이브에서는 1만 원 이상 좋은느낌 생리대 구매 시 추가로 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 쿠폰을 제공하는 등 라이브방송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마트, SSG닷컴, G마켓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단독 판매하고, 브랜드 단위의 대형 행사도 공동 진행하는 등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에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3사가 함께 신상품 선출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제조사들과 공동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옴니채널 마케팅을 통해 신세계그룹이 가진 다양한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의 쇼핑 경험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