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포스트의 ‘빠른 마감 솔루션’ 개요 / 자료=유니포스트
전자증빙 전문기업 유니포스트(대표 김계원)는 ‘빠른 마감 솔루션’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니포스트가 취득한 특허(실시간 매입전표 작성을 지원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처리 서비스 제공 시스템)는 공급자가 발송한 세금계산서 이메일을 즉시 수집해 로봇이 세금계산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 연계 및 ‘계정과목과 적요’를 입력 받아 매입전표를 작성할 수 있게 한다. 이메일 파싱, XML 추출 및 처리를 통해 통상 3일이 소요되던 매입전표 작성을 당일 완료할 수 있다.
유니포스트는 SAP 연동 통합 전자증빙 업체로, 90여개 경비처리 솔루션을 구축, 운영, 유지관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객사 유지보수를 관리하면서 담당자들의 월 마감의 업무 부하를 체감해 빠른 마감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빠른 마감 솔루션은 150여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공급사 세금계산서 메일 수신 즉시 수집을 하고, ERP 로그인 없이 이메일 팝업창에서 건 별 매입 전표를 바로 작성해 월말 집중 발행되는 세금계산서 기반 매입전표 처리가 용이하다. 월 마감은 기업 내 대부분의 담당자가 관련돼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계원 유니포스트 대표는 “빠른 마감 솔루션(UniCOLLECT)의 특허를 통해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전자전표(UniDOCU), 세금계산서 발행(UniTAX), 펌뱅킹(UniFIRM), 구매(UniPRO) 등 각 솔루션 단계별로 특허를 진행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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