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창업 브랜드 ‘990한줄애김밥’은 식사와 후식을 동시에 해결하는 콘셉트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김밥카페 콘셉트는 운영이 간편한 커피와 디저트류를 김밥과 함께 판매함으로써 김밥 외에 점주의 부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기본 김밥 메뉴 외에 닭강정, 돈까스 등의 분식류와 샐러드빵, 커피, 각종 음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전체 매출이 어느 정도 보전되는 효과를 거두며 사계절 안정적으로 매장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김밥 식자재는 본사 자체 물류 운영을 통해 완제품 원팩 시스템으로 공급되며 특별한 조리방식을 필요로 하지 않아 불필요한 노동력 없이 초보창업자도 모든 메뉴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며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하고 메뉴는 라이스 시트기 등 특화된 최신 자동화 장비를 사용해 노동력 제로, 인건비 절감으로 진정한 1인창업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990한줄애김밥은 지난 2월 부산 창업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김밥창업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브랜드 론칭 4주만에 가맹 계약 2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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