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출범

“1위 기업으로서 업계 ESG경영 정착 위해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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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대표 남궁범)은 보안업계 ESG 경영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ESG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원은 보안업계 ESG경영 정착을 위해 ▲업계 최초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 등 친환경 차량으로 단계적 전환 ▲고객중심 경영 추진 ▲선제적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주요 정책과 현안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그린 모빌리티 실천을 위해 올해부터 업무용 차량에 대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차량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객중심 경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원은 올해 초 고객 전담조직인 고객가치그룹을 신설하고 사회공익적 기업으로서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선제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에 나선다. ESG 활동을 구체화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업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 ESG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에스원의 목표다.

한편, 에스원은 지난해 7월부터 실무조직인 ESG사무국을 신설해 발빠른 대응을 해오고 있다. 폐보안기기를 재활용하고, 전자 청약시스템을 도입해 종이를 기존대비 41% 절감하는 등 ESG경영을 위한 잰걸음 덕분에 지난해 11월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실시한 ESG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통합 A등급을 받기도 했다.

에스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4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이재훈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ESG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 도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같은 활동은 업계 ESG경영 확산을 위한 신호탄”이라며 “1위 기업으로서 보안업계 전반에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