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온애드(On-Ad)’와 ‘온에어(On-Air)’를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이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온애드(On-Ad)’와 ‘온에어(On-Air)’를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성된 기업(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으로, 동영상·이미지·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거나 광고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물을 노출해 브랜드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애드는 SK브로드밴드가 가진 미디어 사업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기업에게 최적의 미디어 마케팅 환경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전국 AS 전문조직 홈앤서비스가 신속한 유지보수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CJ올리브영, 이마트24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애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전국 1000여개 CJ올리브영 매장에 온애드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 계산대와 벽면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브랜드사 광고와 내외부 프로모션을 노출하고, 콘서트·영화 정보, 아이돌 생일·기념일 등 각종 광고 게시판으로도 활용한다.
4월부터는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필드, 고속터미널, 야구장, 코엑스 등에 입점한 편의점에 온애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 왔을 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상품광고와 매장 프로모션을 노출하고,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연동해 방문 고객의 연령과 성별을 분석한 맞춤형 광고도 송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기업 사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온에어의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온에어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사내 공지사항, 사업방향, 구성원 인터뷰, 내부교육, 이벤트 등을 직원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온에어는 기존 사내방송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으로,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이 없어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B tv 셋톱박스를 통한 콘텐츠 전송으로 우수한 서비스 안정성과 24시간 고객센터 상담 및 장애 대응을 지원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