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분당제생병원에 차세대 그룹웨어 구축 착수

클라우드 기반 하이웍스 도입으로 분당제생병원 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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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대표 김홍국)는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의 ‘병원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가비아는 지난 30일 분당제생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착수에 나섰다. 

분당제생병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작동되던 사내 구축형 그룹웨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6월로 예정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서비스 중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가비아는 분당제생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전자결재, 메일, 메신저 등 하이웍스 대부분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히 하이웍스 도입을 계기로 분당제생병원이 수기 결재 중심의 행정 체계를 전자결재 중심으로 개편해 병원 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비아는 기존 데이터 이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랜 기간 기존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하이웍스로 안전하게 옮길 수 있도록 전문 엔지니어가 주축이 돼 시스템 연동을 진행한다. 

또 가비아는 병원 임직원 2000여 명이 동시에 하이웍스에 접속해도 접속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용량 트래픽도 지원한다. 

백승한 가비아 인프라사업팀장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개발된 하이웍스를 사용함으로써 분당제생병원의 자체 서버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하이웍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근무 중 이동이 잦은 병원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