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4월부터 코일철근 ‘DKOIL(디코일)’을 철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코일철근은 실타래나 코일처럼 철근을 둥글게 만 제품이다. 디코일은 동국제강의 코일철근 브랜드다.
코일철근은 막대형 철근 제품과 달리 코일을 풀어 원하는 길이만큼 절단 사용이 가능하다. 철근 가공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이 높고, 제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이 높다.
동국제강은 단순 매출 증진보다는 다양한 품목 및 판매 방향 구축으로 철강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스틸샵에서 디코일 판매를 시작으로 수요자의 코일철근 구매 편의가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스틸샵을 통해 국내 상용화된 모든 규격의 코일철근 제품과 표준 치수 외 제품도 주문이 가능하다. 추가로 내진용 디코일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국제강은 기존 고객사와 안정적 공급망은 유지하고, 온라인 판매채널 개설로 코일철근 시장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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