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의 ‘아레스 터치 캐디안 애니뷰’ 비대면 CAD 솔루션 / 사진=인텔리코리아
캐드(CAD) 프로그램 개발사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과 비대면 서비스 육성에 목적을 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수요기업이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 툴) 등 비대면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400만 원 한도에서 비용의 70%를 정부가 수요기업에 지원한다.
선정되는 수요기업은 인텔리코리아의 ‘아레스 터치 캐디안 애니뷰’ 비대면 CAD 솔루션 제품 단가의 70% 할인을 받게 되며, 최대 13카피까지 도입 가능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iOS, 안드로이드) 기반의 ‘아레스터치(ares touch)’와 웹 브라우저 기반의 ‘아레스쿠도(ares kudo)’, ‘캐디안 애니뷰(CADian Anyview)’로 구성돼 있다.
오토데스크의 오토캐드(AutoCAD) dwg 도면을 뷰잉, 설계 및 편집 가능한 클라우드 캐드 솔루션으로,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PC), 노트북,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장치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아레스는 비대면 업무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의사소통의 한계를 보완, 극복할 수 있도록 dwg 도면 파일 내부에 사진, 음성, 텍스트 등을 탑재해 공동작업자끼리 공유할 수 있으며, 설계실이나 현장에서 갑자기 수정된 도면을 동료와 바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동기화돼 최종 수정된 도면파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업무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온 클라우드와 원격시스템은 팬데믹 하에서 재택근무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며 “아레스 터치 캐디안 애니뷰는 건축·토목·GIS, 기계·금형, 플랜트·설비, 가구·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 분야 외에 재택근무, 시설관리, 감리 등 도면을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 최적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은 오는 14일까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에 신청하면 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