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자회사 이안지티, 쉐프버거 브랜드 ‘Good Stuff Eatery(GSE)’ 내달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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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쉐프버거 브랜드 'Good Stuff Eatery(GSE)'가 오픈을 준비 중이다. / 사진=이안지티


대우산업개발의 자회사인 이안지티는 다음달 고급 쉐프버거 브랜드 'Good Stuff Eatery(GSE)'의 첫 매장을 강남대로에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안지티(iaan GT)는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만들어온 이안(iaan) 브랜드에 GT(Great Taste)의 의미를 더한 네이밍이다.

GSE는 미국 써니사이드 레스토랑 그룹의 고급 수제버거 브랜드로 '탑 셰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등의 미국 유명 요리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쉐프가 맛을 책임진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국내에 런칭하는 GSE 매장은 'NOT FAR FROM THE FARM(농장은 가까이에 있다)'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전략으로, 강남 한복판 도심에서 만나는 농장인 '지티팜'을 매장 내에 선보인다. 지티팜을 통해 고객들은 본인이 먹을 햄버거와 샐러드에 들어갈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 로메인 등의 다양한 채소가 자라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모든 메뉴는 현지 쉐프가 만든 레시피를 그대로 가져와 미국 오리지널 버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채식버거를 제외한 모든 버거 메뉴에는 윤기가 흐르는 번 아래에 두툼한 얼리지 않은 냉장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다. 

한편, 햄버거 메뉴는 GSE의 대표 메뉴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을 딴 '프레즈 오바마 버거(Prez Obama burger)'를 비롯해 스테디셀러인 '팜하우스 버거(Farmhouse burger)', 채식주의자를 위한 '프라이드 그린토마토 배지(Fried Green tomato Veggie)' 등 총 9개가 준비된다. 

이안지티 관계자는 "고급 버거시장의 빠른 성장과 그에 따른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오바마가 사랑한 버거라는 명성과 함께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강남 지티팜에서 당일 수확된 야채들로 만들어진 버거와 샐러드는 차별화된 먹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