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그동안 쌓아온 수출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수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이미 지난 2010년 중국에 첫 수출을 진행하며 해외진출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과 한류 열풍 등 여러 가지 호재가 겹쳐 수출 6개월 만에 한국형 수출 위스키 1위 기업으로 올랐다.
중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골든블루는 이후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 국가를 늘렸다. 또한 2018년 6월에는 국내외 시장의 교두보인 면세점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그해 8월부터는 인도네시아, 태국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골든블루는 세계 최대 주류시장인 미국에 진출했다. 첫 미국 상륙의 주인공은 골든블루의 주력 상품이자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골든블루 사피루스’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기존 위스키보다 도수는 낮추고 위스키 특유의 풍미는 한층 끌어올려,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국내 1등 판매 위스키로 이름을 올리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골든블루는 올해도 해외 수출 다변화 및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으로 ‘K-주류’의 국제적 파워를 높여갈 계획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그동안 수출 확대를 위한 경험을 많이 쌓아왔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국가에서 골든블루 제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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