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코즈볼의 R&D 법인인 코즈볼랩은 ‘사용자 맞춤형 데일리 코스메틱 솔루션 제공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지난 3월 30일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해당 특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인간의 피부를 스캔하고 데이터를 추출하여, 피부의 노화 정도를 비슷한 연령층과의 비교를 통해 상대적 평가를 만들어 내는 새로운 개념의 피부측정 방식”이라며 “이 기술을 적용한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매일 피부 상태를 알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자가 6만명을 넘었고, 피부 측정 데이터 수집 건수는 1000만건을 달한다”고 말했다.
코즈볼 관계자는 "해당 특허를 통해 제공되는 개인별 맞춤 화장품을 친환경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볼에 1회용으로 담아 판매하는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상 코즈볼 회장은 “바이오 플라스틱볼에 1회용 화장품을 담은 코즈볼 제품과 피부 스캐닝 기술을 통해 개인 피부의 최적화된 매일 맞춤 화장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코즈볼앱을 통해 수집된 개인 피부정보는 다가올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빅데이터, 친환경 비즈니스와 결합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는 새로운 제품 개발 방식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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