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투탑컴퍼니는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메타버스 지적재산(I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더투탑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신태용 감독의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등 포괄적인 협력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더투탑컴퍼니가 개발하고 있는 AGCT 세계관을 중심으로 메타브랜딩이 진행될 예정으로, 신태용 감독은 메타 IP 1호 계약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됐다.
더투탑컴퍼니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IP 확보와 가시화된 결과물일 것”이라며 “신태용 감독과의 협약을 통해 더투탑컴퍼니는 글로벌 스포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선두주자로 나설 계획이며, 이를 위해 더투탑 &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표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함께 하게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축구 비즈니스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덕영 더투탑컴퍼니 대표는 “더투탑컴퍼니 자체가 축구를 매개로 시작한만큼 누구보다 축구에 대한 이해가 높은 회사라고 자부한다”며 “그런면에서 신태용 감독과의 협업은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함정수 더투탑컴퍼니 공동대표도 “메타버스 글로벌 콘텐츠 회사로서 스포츠라는 키워드는 절대 빠질 수가 없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축구를 소재로 한 글로벌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투탑컴퍼니는 이번 협약이 스포츠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비즈니스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기존에 없던 다양한 방식으로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만큼 디지털 생태계에도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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