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가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가 카자흐스탄에서 회사의 빅데이터 기술력을 알리고, 카자흐스탄의 ICT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카자흐스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영상 대표가 지난 1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엑스포에서 열린 디지털화에 대한 수요 조사 결과 평가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디지털라이제이션의 차이 ▲한국의 디지털 정부 데이터 활용현황 및 가야 할 방향 ▲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플랫폼 ▲디지털화 가속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IT 장관과 부장관을 비롯해 약 80명이 참석했다.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의 정부 관계자 및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경제사회처(UN DESA),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관계자가 참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데이터스트림즈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NIA), 컨설팅 및 기술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컨퍼런스 이후 이영상 대표는 카자흐스탄의 주요 파트너사인 제르데(ZERDE)와 NITEC 관계자와 만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직원 교육 프로젝트, 카자흐스탄 데이터 분야의 발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글로벌 데이터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국가에 진출하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토의했다. 제르데는 카자흐스탄 디지털발전·방위항공우주산업부 산하기관으로, 카자흐스탄의 정보통신사회 촉진과 ICT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2008년에 설립됐다.
한편, 이영상 대표는 지난 19일 아스타나 IT 대학교를 방문해 빅데이터 교육과정 상호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상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참석과 기업 및 학교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이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데이터스트림즈의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카자흐스탄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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