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세계적인 요리학교 CIA와 손잡고 K푸드 확산 앞장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 미국 CIA 주최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써밋’ 메인 후원사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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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요리학교 CIA 주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시에서 열린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써밋’에서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이 풀무원 두부와 두부면을 활용한 식물성 샐러드 요리를 시연하고 있다. / 사진=풀무원


코로나19 이후 K푸드(K-Food)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인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손잡고 두부를 비롯한 식물성 식품과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활용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K푸드 전파에 나섰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미국 CIA가 캘리포니아주 나파 시에서 주최한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써밋’에 유니레버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식물성 지향 식품과 이를 활용한 글로벌 요리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26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캘리포니아주 나파 시에 위치한 CIA 코피아 캠퍼스에서 열렸다. 풀무원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식물성 요리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고 식물성 식품을 주제로 토론 및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철학자 셰프’ 백양사 정관스님이 풀무원 두부를 활용한 식물성 지향 요리를 시연해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미국 한인 2세 요리 인플루언서 주디 주는 풀무원의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건강 요리 레시피를 선보였다.

올해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써밋’은 전 세계 300여 명의 식품 산업 전문가 및 요리 연구가, 식품 기업 및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 식품의 미래에 대한 토론과 식물성 지향 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풀무원은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물성 지향 혁신 식품을 선보였다. 

조길수 풀무원USA 대표는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써밋은 전 세계 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식물성식품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영감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풀무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기업으로서 식물성 식품을 더욱 확산하고 전 세계 식물성 식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