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 컨설턴트인 에프엔비 한종우 본부장은 외식창업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15년 이상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창업학교 설립을 밝히고, 창업자 입장에서 느끼는 근본적인 궁금증과 창업의 접근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놀부부대찌개와 놀부보쌈으로 잘 알려진 ‘놀부’를 비롯한, ‘스탠다드 브릿지’(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벌집’(벌집삼겹살) 등의 주요 브랜드를 거쳤으며, 인토외식 산업(와바, 맥주바켓), 명륜당(명륜진사갈비), 에스에프이노베이션(스쿨푸드) 등에서도 업력을 이어 나갔다.
이밖에 데일리비어(생활맥주), 가업에프씨(구이가, 포차어게인, 홈즈앤쿡) 등을 거쳤으며, 현재는 에프엔비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업계의 트렌드 변화와 운영의 흐름을 진단하고 있다.
창업학교를 통해 업종선택과 메뉴 구성, 마케팅, 인테리어, 점포선정, 상호 등 원초적인 부분을 해소시켜서, 초보 창업자도 어느 정도 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해마다 신규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학교처럼 체계적인 단계를 거치는 졸업이수 방식을 접목시켜, 교육과정을 마친 이후에는 자신감과 방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학교의 정식 명칭은 별도 운영 중인 ‘JW PROFESSIONAL’를 창업학교로 규모를 확장해, 법인명처럼 스페셜리스트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종우 본부장은 “예비창업자가 올바른 방향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하고 싶다”고 설립 목적과 의미를 전했다.
한편 창업학교를 이수할 시, 개별 프랜차이즈화도 가능하고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상표 및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업종에 맞게 연2회 메뉴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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