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인증 1등급을 받은 AI 기반 의료영상진단 보조 SW ‘ 딥체스트’ / 사진=딥노이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AI 기반 최신 의료영상진단 보조 소프트웨어(SW) ‘딥체스트(DEEP:CHEST)’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로부터 SW 품질인증 최고등급 GS인증(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딥체스트는 의료기관이나 의사들이 사람의 흉부 X-레이 영상에서 이상 부위(폐경화, 기흉)를 검출해 의사가 관련 질환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SW다.
AI를 활용해 흉부 X-레이 영상에서 주요 폐질환이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 검출해 의료기관과 의사가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보조한다.
딥노이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한 AI 기반 딥체스트의 미국 FDA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딥체스트 외에도 페결절 검출 보조 솔루션 ‘딥렁(DEEP:LUNG)’, 뇌동맥류 진단 보조 솔루션‘딥뉴로(DEEP:NEURO)’ 등 다양한 검출·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17개 ‘딥에이아이(DEEP:AI)’, 2개 ‘딥팍스(DEEP:PACS)’를 보유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딥팍스 의료 시스템을 구축했고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도 AI 솔루션 공동연구 및 구축을 진행하며 원격진료, 디지털병리, 영상판독 서비스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정부로부터 SW 품질을 공인받아 향후 의료기관·공공기관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 AI 솔루션 기술개발과 FDA 승인 등 품질경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인증은 SW 제품을 시험·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에 대해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조달청 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을 통한 구매기관과의 수의계약 가능,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 개발 제품으로 지정, 행정 및 공공정보화사업 구축, 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제품으로 지정, 국가기관 등에서 상용SW 구매 시 SW기술성 평가에 GS시험 결과 우선 반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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