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라우드펀딩 대행사 펀딩인사이더는 스마트 기타 모가비의 마쿠아케 프로젝트가 런칭 24시간 만에 판매율 1600%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킥스타터에서 약 3억4000만 원의 펀딩금액을 달성한 모가비는 5월 4일 마쿠아케에서 '접기 가능! 앰프 없이 음원 녹음 가능! 사일런트 스마트 기타 MOGABI'라는 이름으로 런칭됐다.
킥스타터에 이어 마쿠아케에서 릴레이펀딩을 진행한 모가비 기타는 연주, 녹음 레이어링이 가능한 접이식 기타로, 힌지를 통해 접을 수 있어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원음 녹음과 믹싱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 혼자서 듀엣과 트리오 등으로 레이어링이 가능한 점도 특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부가 기능인 녹음 중 취소 기능을 사용하면 불필요한 파일이 저장 공간을 채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자유롭게 음악을 편집, 전송 및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모가비의 내부 배터리는 2600mA로 최대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3시간이면 풀 충전이 가능하다. 이같은 특장점들이 높은 펀딩으로 이어졌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모가비 관계자는 "소중한 추억을 음원을 통해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모가비의 목표"라며 "이를 가능하게 하기위해 모가비는 전용 앱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박할람 펀딩인사이더 대표는 "모가비 캠페인은 미국 킥스타터 진행 이후 미국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호주 포지블 5개 크라우드 플랫폼에 릴레이 런칭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아마존까지 진출 예정"이라며 "현재 인디고고와 마쿠아케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가비 마쿠아케 캠페인 대행을 맡은 펀딩인사이더 관계자는 "2022년 수출바우처, 혁신바우처 공식수행사로 킥스타터, 인디고고, 와디즈 등의 크라우드펀딩 대행, 글로벌 마케팅 600건, 홍보 영상 제작, 유튜브 리뷰 682건,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및 기획 273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국내 스타트업들의 신제품 해외 브랜딩까지 올인원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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