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자인·소스 오픈 플랫폼 ‘에이콘3D’ 운영사 카펜스트리트(대표 이민홍)는 웹툰 작가를 꿈꾸고 있는 신진 작가 및 지망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너의 데뷔를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5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신진 웹툰 작가 (공식 웹툰 연재 및 발표이력이 없는 작가) 및 웹툰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ACON3D 웹사이트에 있는 양식에 기획하고 있는 웹툰 작품에 대한 설명 및 캠페인 참가 이유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5월 25일 오후 ACON3D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71명의 참가자는 ACON3D 웹사이트에서 3D 디자인 소스를 구매할 수 있는 ACON 포인트 (최대 100만 원 상당) 또는 소정의 상품을 받게 된다.
업체 관계자는 "일부 스타 웹툰 작가를 제외한 많은 웹툰 작가 및 지망생들이 정식 데뷔할 기회를 찾지 못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잠재력을 보유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활동을 지원해 한국 웹툰 시장의 발전 및 창작 생태계 다양화에 기여하고자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너의 데뷔를 응원해‘ 캠페인은 이미 작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570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캠페인 참여를 신청하기도 했다. 카펜스트리트는 올해 캠페인 규모를 키워 다수의 창작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향후 캠페인의 규모 및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홍 카펜스트리트 대표는 “국내 웹툰 작가들과 상생하면서 웹툰 및 콘텐츠 산업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회사가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신인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작품 활동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지원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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