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창업 ‘도복희 상회’ 론칭…예비 점주 위한 10무(無) 정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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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떡볶이 브랜드 ‘도복희 상회’가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복희 상회 브랜드 운영 본사 관계자는 “가맹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자체 개발한 떡볶이 양념소스로 타브랜드를 배달앱 맛집 랭킹에 등극시킨 바 있다”며 “이러한 검증된 맛을 바탕으로 약 2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도복희 상회’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동네 떡볶이 콘셉트를 탈피하고자 주 소비층인 2030 여성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한 여심저격 메뉴 구성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메뉴 구성 면에서 일반 오리지널 떡볶이, 가래떡볶이 외에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막창, 곱창, 닭발을 활용한 떡볶이와 바질크림 떡볶이, 로제 떡볶이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기존 분식집의 한계를 넘어선 제대로 된 한 끼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는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또한 론칭과 함께 창업비 등 초기 투자비용 부담 때문에 사업을 포기하는 예비 점주들을 위해 10무(無) 정책도 도입했다. 1금융권 전액 대출로 무자본 창업을 지원하고, 본사 자체 물류 운영을 통해 원재료는 완제품 원팩 시스템으로 공급해 특별한 조리방식이 필요 없게 했다. 

도복희 상회 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떡볶이 매출은 배달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배달앱 마케팅 특화 전문팀을 꾸려 가맹점 마케팅을 지원하고 1:1 전담슈퍼바이저 운영 등 체계화된 가맹관리 방식으로 창업 이후에도 성공적으로 매장이 안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