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세종학당재단 해외 파견교원 인사관리시스템 구축

실시간 근태 솔루션 ‘에버타임’ 적용…GPS 기반 실시간 근태 관리로 수작업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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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에버타임’ 모바일 출퇴근 체크 및 조회 화면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세종학당재단 해외 파견교원에 대한 인사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중 구축형 ‘케이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와 실시간으로 근태관리가 가능한 ‘에버타임’이 적용됐다.

최근 법제화된 유연근무제도가 반영된 비영리 특화 ERP가 적용돼 빠르게 구축될 수 있었으며, 주요 기능으로 ▲해외 파견교원 인사·근태 관리 ▲해외 파견교원 출입국 관리 프로그램 ▲근로기준법, 제도 변화 등에 따른 시스템 현행화 등이 제공된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사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거점으로 전 세계 82개국에 234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것은 물론, 한국문화 보급사업을 통해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 관계자는 “인사관리 전문 시스템 부재로 파견교원의 효율적인 인사데이터 관리와 출·귀국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구축된 인사관리시스템으로 채용부터 계약, 파견, 근무관리, 급여 지급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학당재단은 각기 다른 목적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던 파견교원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사용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시스템 도입 후 파견교원의 Q&A, 제증명 발급 등 민원 업무를 전산화해 파견교원의 만족도와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림원소프트랩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영림원 ERP와 에버타임을 통합 적용한 첫 사례로, 앞으로 많은 공익법인에서 이같은 통합 도입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실시간 근태 및 인사 데이터 축적과 분석이 가능한 에버타임, 에버페이롤, 영림원 ERP 서비스 확산을 통해 공익법인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